총 517세대 규모…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GH 시행·대보건설 시공...초품아 입지에 광역 교통망 수혜 기대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 조감도.ⓒ대보건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가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동 총 51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84㎡A·B·C형(328세대)과 98㎡형(189세대)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1.5대 1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가격경쟁력이 있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민간 아파트 수준의 상품성과 커뮤니티 시설과 고덕 1단계 내 마지막 공공분양 단지라는 차별화된 장점을 갖췄다.
고덕신도시 1단계의 중심지에 들어서는 전형적인 ‘초품아 단지’라는 입지조건도 강점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A-4BL구역은 고덕 1단계의 최중심지로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예정부지를 품고 있다. 여기에 서정리역과 연결되는 BRT(계획) 정거장이 단지 앞에 들어설 예정으로 고덕 중심상업지구와 로데오 거리도 가깝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평택시청신청사(2027년 예정), 평택시의 일반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직주근접과 생활 편의성 모두를 갖췄다. 평택지제역과는 1정거장 거리로 SRT·KTX는 물론 GTX-A·C(예정) 등 광역 교통망의 수혜도 기대된다.
특히 전용 98㎡는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갈아타기 및 실거주 전환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할 수 있다. 고덕신도시 내 중대형 평면 선호도 증가 추세와 맞물려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시공을 맡은 대보건설은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공공부문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인 1조70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한 바 있으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1등급 건설사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민간과 공공아파트 약 7만 세대의 실적을 쌓아왔으며 편의성을 높인 평면설계와 안정된 품질로 수요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587-9·10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